두산중공업 (매각설 실체)

유용한 정보는 카톡, 카페, 밴드로 공유해봐요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설에 대해 두산그룹은 공식적으로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주가는 이날 장 시작 후 10%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부인 공시 후엔 낙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4~5%대 하락세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의 핵심 기업이자,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및 운반설비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1962년 설립된 현대양행을 전신으로 성장해왔으며, 1980년 공기업 체제로 전환되었다가 2001년에 두산그룹에 편입되었다. 주요 사업 성과로는 신고리 3, 4호기와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 세계 최대 담수증발기 등이 있다. 2013년에는하이브리드 담수화 분야의 핵심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담맘 담수(Water) R&D센터를 설립했고, 2017년에는 발전소 원격관리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한 언론이 보도한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매각은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두산이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의 사업은 물론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주력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에 들어가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 주기기를 생산하고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있는 계열사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탈원전·탈화전' 정책이 추진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난데없는 매각설이 나온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주력 계열사나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해 온 것은 맞지만 두산중공업은 그룹의 핵심"이라며 "매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